코메르츠방크가 외환은행에 2000억원의 출자를 결정했다.
27일 외환은행 고위관계자는 “코메르츠측에서 이사회를 열어 외환은행에 대한 2000억원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알려왔다”며 “이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외환은행은 코메르츠방크 2000억원,한국은행·수출입은행 등 정부측 4000억원 등 총 6000억원의 출자계획을 마무리지었다.
이번 출자로써 코메르츠방크의 지분은 31.96%,수출입은행·한국은행 등 정부측 지분은 38.88%가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재출자분 이외에 외환카드의 공개나 일부 지분 매각으로 1000억원에서 1500억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린뱅크화를 완성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donkey9@fnnews.com 정민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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