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금융연관비율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크게 뒤진다. 금융연관비율이란 누적된 금융자산이 연간 국민총소득(GNI)보다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금융고도화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이 비율은 증시가 활황이었던 지난해 6월말 7.03배까지 올랐다가 이후 주가가 떨어지면서 올 6월말에는 6.77배로 낮아졌다. 반면 미국과 일본은 연관비율이 9배에 가깝다. 그만큼 금융자산 축적수준이 우리보다 훨씬 높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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