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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브리핑] 삼성전자 IR팀 신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8 05:19

수정 2014.11.07 12:11


삼성전자는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주가 저평가에 적극 대처하고 투자자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고재무관리자(CFO)인 최도석대표 부사장 직속의 IR팀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설 IR팀은 주우식 상무를 팀장으로 반도체·통신·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기획·전략 등 핵심 업무를 맡았던 경력외에 해외 MBA 소지자 등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인력으로 짜여졌다고 삼성전자는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 IR조직은 전략 기획기능과 투자자와의 상시 교류가 가능한 실무 운영 체제를 갖췄다”며 “전문인력을 대거 포진시킨 것은 적극적이고 정확한 설명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주가의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의 IR기능은 그동안 자금팀에서 자금기획·국제금융업무 등과 함께 복합적으로 수행해왔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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