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시장이 외국인들의 대량 순매수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날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이 장 초반부터 매수세에 가담, 3105계약을 신규매수하며 전일대비 2.30포인트 상승한 68.70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부쩍 줄어들어 8만3253계약이 체결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335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투신과 개인은 각각 1224계약, 1073계약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날 12월물은 미국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전일대비 1.15포인트 오른 67.55로 출발한 이후 나스닥 선물시장의 상승 반전과 현대 문제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호전되며 종가를 고가로 마쳤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이 대부분 상승했고 풋옵션은 내렸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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