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통일부장관은 16일 “남북장관급회담을 중심으로 분야별 남북회담을 실사구시적 차원에서 추진, 6·15 남북공동선언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열린 제5차 통일고문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북간 긴장완화, 평화정착과 여러분야의 교류협력을 병행추진함으로써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북 식량지원 상황과 관련,“15일 현재 옥수수 12만8563t, 쌀 6만400t의 수송을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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