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시스템은 국내에서 독점 생산해오던 PMD(Ply Metal Door,냉동컨테이너용 문)의 생산라인을 인천 남동산업단지에서 중국으로 이전한다.
이건창호시스템은 물류비용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해 PMD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하며 현지 공장부지 선정은 이미 끝냈고 중국법인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으로 라인을 이전하면 저렴한 중국 노동시장 활용으로 인건비가 큰 폭으로 절감되고 바이어들과도 인접해 있어 물류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를 계기로 가격 경쟁력이 확보될 경우 매년 100만달러 정도의 수출로 현재 6%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시장을 20%대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건창호시스템 관계자는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면 저렴한 노동력으로 원가 절감이 가능해져 해외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며 “러시아 등 인접국가의 수출활로 모색도 함께 이뤄질 수 있어 이중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02)541-2071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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