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일 연속 상승했다.
8일 코스닥시장은 전일 미 나스닥지수의 하락 소식과 주식을 가지고 주말을 보내지 않으려는 ‘주말효과’ 등의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바닥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지수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려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67포인트 상승한 68.41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1001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2676억원을 나타내 전일보다 소폭 늘어났다.
오른종목은 상한가 39개를 포함해 318개에 달했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15개를 포함, 242개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199억원과 61억원의 순매수를 각각 기록하며 지수의 추가상승을 가로막은 반면 개인은 33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SBS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특히 한통엠닷컴(+6.98%)과 옥션(+6.07%)의 오름폭이 컸다.
한편 거래개시 첫날 약세를 나타냈던 마니커와 더존디지털 등이 상한가로 반전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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