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5일부터 은행권이 회생가능기업으로 판정한 235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실태검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은 오는 18일까지 실시될 이번 검사에서 정리대상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실태도 점검한다.
기존 여신에 대한 만기연장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와 부족자금에 대한 지원대책이 수립됐는지가 중점 점검 사항이다. 또 정리대상 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은행 자체의 자금 지원대책의 실효성 여부, 협력업체 여신 취급자에 대한 면책기준 운용실태 등도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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