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 신형 원자로개발단 칼리머기술개발팀 김영인 박사(45)가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고속로 및 가속기이용 원자로시스템 담당관으로 진출했다.
이에 따라 김 박사는 향후 담당관으로 활동하면서 전세계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회원국간의 조정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고속로 및 가속기 이용 원자로시스템 개발에 있어 선진국가들과의 기술협력을 보다 공고히 함으로써 국내의 기술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박사는 IAEA의 고속로 안전성 분석과 관련된 국제공동연구프로그램을 수립하는 등 그동안 고속로 및 가속기 이용 원자로시스템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지난 1979년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김 박사는 82년 원자력연구소에 입사한 후 줄곧 액체금속로 기술개발에 주력해왔다.
/ sung@fnnews.com 박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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