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이 코스닥시장의 폭등세에 힘입어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11일 장외시장은 강원랜드·삼성SDS·신세기통신 등 대형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시큐어소프트 맥소프트뱅크 파라다이스 등도 연일 상승세를 탔다.
강원랜드는 전일에 비해 150원 상승한 4만2900원,삼성SDS는 525원 오른 2만2150원을 기록했다. 신세기통신도 코스닥시장 통신주의 강세에 힘입어 전일대비 475원 상승한 9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실적호전 재료를 보유한 유니텔은 550원 상승한 8125원을 기록했고,외자유치설에 지난해 말 급등세를 기록했던 한통프리텔도 매수세가 살아나며 375원 상승한 1만77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 장외시장 전문가는 “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섬에 따라 장외시장의 강세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장외시장 대표주 및 코스닥 등록재료 보유주,그리고 낙폭과대주가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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