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대우에서 독립법인으로 분할된 후 실시한 첫 아파트 분양사업에서 최고 100 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우건설은 12일 임대주택사업용 소형아파트인 서초 대우아이빌을 지난 10∼11일 청약접수한 결과 19.2평형이 최고 100.7 대 1을 기록하는 등 평균경쟁률이 45.9 대 1로 마감됐다.
서초 대우아이빌은 지하 3층, 지상 15층으로 9∼27평형 아파트 215가구로 구성돼있으며 교대역까지 도보로 2분, 강남역이 7분 거리에 위치,독신자나 신혼부부, 벤처사업가 등 젊은층을 겨냥한 아파트 상품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법인 분할후 실시한 첫사업이 성공을 거둬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임대사업용 소형아파트 브랜드인 대우아이빌을 하나의 사업분야로 특화, 강남 역세권 중 임대수요가 풍부한 3∼4곳을 선정해 연내에 1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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