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우대환율로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빛은행(www.ehanvit.co.kr)은 17일 인터넷상에서 거래 시점의 시장 환율에 연동해 고객별 우대환율을 제시하면 고객의 선택에 따라 인터넷으로 즉시 거래가 체결되고 결제가 이뤄지는 ‘인터넷 외환매매시스템’ 을 개발,18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거래를 희망하는 고객은 한빛은행 일선 영업점에 결제계좌를 지정하는 거래 신청을 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우대환율이 통화별,금액별로 표시되고 환율시황 ‘코멘트’에 따라 거래하면 된다.
1회 거래한도는 미화 30만불,일화 30만엔,유로화 30만유로이며 거래 횟수는 제한이 없고 거래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20분으로 제한된다.
한빛은행 정인옥 외화자금팀 차장은 “이 서비스 도입으로 외환거래 및 결제를 위해 은행을 방문해야만 했던 고객들이 불편을 덜게 됐으며 외화도 주식처럼 인터넷을 통해 사고 팔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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