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내 벤처기업인 메닉스엔지니어링은 도난·화재경보장치 ‘사이버아이-에코’와 영상촬영장치 ‘사이버아이-이미지’를 일본에 본격 수출한다.
이 회사는 일본 제이피씨사와 15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선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또 미국·노르웨이 등 세계 29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올해 1000만달러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사이버아이-에코는 2개의 감지전화 통보센서를 갖고 있는 무인 경보기로 침입자 발생이나 화재시 6개의 연락처에 자동으로 전화를 해주며 현장상황을 설치장소 및 방법을 감청한 후 침입자에게 음성경고까지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인체 및 화재감지센서는 침입자 발생시나 화재발생시 이를 감지해 지정 연락처에 상황을 음성으로 알려주며 도어감지센서는 출입문의 열림을 감지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 회사는 또 사이버아이-이미지는 침입자가 감지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침입자를 촬영해 카메라에 내장돼 있는 직접회로에 영상을 저장하는 장치로 조명이 없는 야간에도 적외선을 사용해 촬영이 가능하며 침입자의 식별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042)934-6544
/ hsyang@fnnews.com 양효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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