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18일 코스닥시장은 전일 미 나스닥지수의 상승소식과 기관및 외국인의 ‘쌍끌이’매수가 이어져 장중 내내 강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장 막판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새롬기술·다음·한글과컴퓨터 등 최근 급등장세를 이끌던 ‘인터넷3인방’이 장 후반에 가격제한폭까지 밀린 것이 지수하락의 주요인이었다.
‘전강후약’의 장세흐름 속에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5포인트 하락한 74.56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464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2조8333억원을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85개를 포함해 278개를 나타냈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37개를 포함해 290개에 달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4억원과 411억원의 순매수를 각각 기록한 반면 개인들은 차익실현에 대거 나서며 38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하나로통신·아시아나항공 만이 상승했다. ‘인터넷3인방’외에 핸디소프트·드림라인·마크로젠 등도 하한가를 기록,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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