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20일 “한나라당 강삼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이만섭 국회의장이 귀국하는 대로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법부가 수사하게 해달라고 입법부에 체포동의안을 보내온 것을 처리하지 않는다면 법을 스스로 무시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권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강 의원 체포동의안은 이르면 2월 8일까지로 돼있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내에 처리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박치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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