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비즈 브리핑] 금강산배편 내달전반 7차례운항 外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29 06:16

수정 2014.11.07 14:14


▲ 금강산 배편 내달전반 7차례운항

금강산 관광사업 모객업무를 맡고 있는 현대상선은 유람선 및 쾌속선을 오는 6월1∼15일까지 7차례만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6월 전반기에 유람선인 금강호와 쾌속선인 설봉호 2척만 제한적으로 운항하고 봉래, 풍악호(이상 유람선)는 계속 해외 재임대를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금강호는 6월3일부터 3일 간격(6·9·12·15일)으로 모두 5차례 동해항을 출발, 금강산으로 향하며 설봉호는 6월7일과 15일 두 차례 관광객을 태우고 속초항을 떠난다.

현대상선은 이달에는 전반기에 8차례, 후반기에는 5차례 유람·쾌속선을 운항해 왔다.

▲ 캐시픽, 뉴욕―홍콩 직항 개설

지난 98년 세계 최초로 북극항로를 이용, 뉴욕∼홍콩간 논스톱 시험비행을 했던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오는 9월1일부터 같은 구간에 직항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캐세이패시픽은 올 3월부터 운항을 미국 컨티넨탈항공, 유나이티드항공에 이어 세번째로, 그리고 아시아 지역 항공사로는 최초로 북극항로 직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직항편에 193명의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는 에어버스 A340-300 기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하이닉스, 통신시스템사업 분리

하이닉스반도체는 통신 단말기 및 ADSL 사업 분리에 이어 통신 시스템 사업을 오는 6월중 분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통신 시스템 사업이 분리되면 하이닉스의 통신사업부문은 모두 분리된다.

하이닉스는 통신시스템 사업부문을 신설법인 설립을 통한 영업양도 방식으로 분리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자산 및 부채, 양도가액 등을 검토중이다. 하이닉스는 오는 6월중 신설법인을 설립해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스템 사업부문의 분리 책임자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 TDX 개발단 단장을 역임한 박항구 부사장이 내정됐다.

▲ “외국인연수생 中企 인력난 기여”

외국인 산업연수생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9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산업연수생 활용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89.6%가 비교적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은 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 삼성테크윈 포털 ‘줌인’ 개편

삼성테크윈은 자사가 운영하는 카메라·사진 전문 포털사이트 ‘줌인(www.zoomin.co.kr)’을 최근 새롭게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줌인에서는 인터넷상에 가족앨범을 갖고싶어하는 네티즌들을 위해 개인당 100MB의 저장용량을 제공하며 앨범에 수록된 사진을 종이로 인화할 수 있는 인화출력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사진마당, 룩스갤러리, 갤러리02 등 오프라인의 사진 전문 갤러리가 주최하는 전시회를 인터넷상에도 재현해 전시된 사진작품과 함께 상세한 관련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 아남전자 유럽풍 오디오 첫선

아남전자는 작지만 훌륭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유럽풍의 마이크로 미니컴포넌트 ‘인엑스-337’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격 출력은 40W(20W+20W)이며 3CD 엘리베이터식 체인저가 내장돼 있다.

이 제품은 학생과 신혼부부를 타깃으로 출시됐고 현재 TEAC브랜드로 서유럽 지역에 수출중인 모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30만원대.

▲ 삼성전자 물걸레청소기 선봬

걸레질까지 가능한 진공청소기 신제품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청소와 물걸레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물걸레 청소기 신제품 ‘쓸고닦고’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효율 흡입 모터로 진공청소를 하고 물 흡수력과 세척력을 지닌 마이크로화이버 소재의 물걸레 2장을 부착한 걸레로 물걸레질을 할 수 있다.장착된 물걸레는 세탁기로 빨거나 삶을 수 있다. 또 자외선 램프가 있어 흡입한 먼지를 살균하는 기능과 오존을 방출해 악취를 제거하는 기능등 위생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 현대차 서울기능올림픽 공식후원

현대자동차는 ‘2001 서울 제36회 국제기능 올림픽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키로 하고 29일 오후 2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식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는 9월6∼19일 2주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현대차는 뉴EF쏘나타 4대와 차체 보디 등 66종의 차량부품 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공하는 대신 대회로고 사용권 등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 현대重 IT신제품 전시회 열어

현대중공업은 31일까지 정보기술(IT) 신제품 전시회를 울산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기전연구소에서 개발한 이 제품들은 분산제어시스템, 크레인모니터링 시스템, 선박용 자동화시스템 등 7개 제품군 총 19개 품목으로 모두 웹 기반의 제어시스템이다. 현대중공업은 연구자들이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행사도 갖는다고 밝혔다.

▲ 표준의 날 행사 매년 10월14일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올해 2회째를 맞는 ‘표준의 날’ 행사를 앞으로 세계 표준의 날인 10월 14일에 맞춰 열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1회 표준의 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7일 열렸다.

▲ 한솔케미언스 英 프롤리시스 제휴

한솔케미언스는 최근 병원체 억제물질 발견에 특허를 보유중인 영국 프롤리시스사에 4억5000만원을 투자, 물질합성에 관한 공동개발과 원료물질 공급 등에 관한 제휴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제휴로 신약 개발을 위한 일원화체제를 구축, 올해 생명과학분야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지난해 투자금액의 두배가 넘는 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년전부터 연구개발중인 중간화학물질인 카이랄(Chiral)계열 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장건설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강석주 한솔케미언스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병원체 억제물질을 조기에 발견, 의약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투자중인 분야에 시너지를 높이는 차원에서 생명공학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롤리시스는 옥스퍼드대학 교수들을 주축으로 지난 98년 6월에 설립된 바이오벤처 회사로 병원균 억제물질 발견에 관한 특허 외에도 후보물질 검사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대량검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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