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술작품투자와 금융서비스를 접목시킨 아트뱅킹(Art Banking)을 도입한다.
아트뱅킹이란 유럽 등의 선진금융기관에서는 일반화된 상품으로 금융기관이 미술작품투자에 대한 합리적인 정보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은행은 4일 이같은 개념의 ‘하나 아트클럽 정기예금’을 개발, 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예금에 가입하면 미술품 경매업체인 서울 옥션의 유료회원(연회비 10만원)에 준하는 미술작품 관련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전문 화랑인 가나아트센터 이용에도 혜택이 부여된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2000만원 이상을 예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적용이율은 연 5.2∼5.5%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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