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지난 6월18일∼8월24일 공모한 대학생 공동주택 설계공모전에서 중앙대 학생 3인이 출품한 작품 ‘Leaf-Village’를 최우수작으로 선정, 4일 시상식을 가졌다.
주공이 ‘공동주택단지의 환경친화 및 공동체문화 활성화’라는 주제로 경기 고양 풍동 6000여평의 대지위에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설계를 공모한 결과 총 49개 대학, 95개 작품이 접수됐다. 주공은 이중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장려작 10점, 입선작 20점 등 총 33개 작품을 당선작으로 발표했다.
10명의 외부 설계 전문가의 심사로 최우수작에 선정된 중앙대팀의 ‘Leaf-Village’ 작품은 나뭇잎이라는 단순화된 개념을 가지고 단지 전체를 역동적으로 계획했음은 물론 남북 방향의 보행축 설정 및 자유로운 조형 표현 등으로 독창성과 작품성 면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아울러 입상작은 오는 13일까지 본사 사옥 2층 홀에서 일반인에게 전시된 후 작품집으로 발간된다.
/ leegs@fnnews.com 이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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