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무역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인도 무역투자사절단이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벌어진 수출 및 투자상담회에서 수출 2000만달러,합작투자 300만달러를 계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무협이 5일 밝혔다.
중견기업 26개사 31명으로 구성된 인도 무역투자사절단은 수출시장 다변화와 유망 잠재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에서 한국경제로드쇼,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무역협회는 인도 정보기술부 등 IT 관련기관을 방문하고 인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업무협력협정을 체결하는 등 한국·인도간 경쟁력 강화 및 시장개척활동을 전개했다.
4일 뉴델리 상담회에서는 인도 바이어 130여명과 상담을 벌여 수출상담액 2700만달러,계약액 2000만달러와 함께 300만달러 상당의 합작투자계약 성과를 거뒀다. 주요 품목은 콘크리트 보강재,건축자재,주사기 제조설비,수산물 등이다. 같은 날 인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경제로드쇼에는 인도 상공부 부장관 등 정부 인사와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jerry@fnnews.com 김종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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