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은행연합회(ABA) 제19차 연차총회가 조흥은행 주관으로 오는 2002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조흥은행은 지난 6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고 있는 ABA 제18차 연차총회 이사회에서 오는 2002년도 총회를 서울에서 조흥은행 주관아래 열기로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ABA는 지난 81년 아시아 역내 국가간 경제협력 및 금융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26개국 127개 금융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 ABA는 아시아 채권시장의 육성·발전을 위해 아시아신용평가기관(ACRA)을 연내 설립하고 오는 12월초 필리핀에서 ‘역외 금융기관의 역내 진출에 대비한 아시아 금융기관의 대응책’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키로 합의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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