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벨로우즈 생산업체인 SJM은 최근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현지 및 주변국가로의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12일 밝혔다.
SJM은 이로써 지난 89년부터 추진한 글로벌네트워크 전략을 말레이시아·독일·네델란드·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미국까지 확대해 전세계 자동차사에 대한 공급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이 회사는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사용환경과 고객정보를 신속하게 입수,경쟁력있는 제품을 생산해 포드·GM·폴크스바겐·피아트 등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할 방침이다.
SJM 관계자는 “자동차 메이커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딜과 더불어 세계 각지역의 우수한 부품업체를 모니터하고 있고 최적조달을 시도하고 있어 이같은 글로벌 체계의 강점은 즉시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미국 법인 설립을 계기로 향후 현지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031)490-3887
/ kubsiwoo@fnnews.com 조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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