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7일 31번 국도 경북 포항∼구룡포 12.5㎞에 대한 4차로 확장공사를 준공, 1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지난 94년 12월 착공한지 6년9개월만에 준공되는 이 구간 공사에는 총 782억원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이 도로의 개통으로 20분 정도 소요되던 구룡포∼포항 통행시간이 10분 가량 단축돼 구룡포읍 주변의 상습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