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4일 판문점에서 적십자 연락관 사이의 전화 접촉을 통해 제4차 이산가족 방문단 생사확인 의뢰자 200명 명단을 26일 주고받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24일 “남북이 이날 오전 연락관 접촉에서 ▲오는 10월6일 생사확인 결과 회보서 교환 ▲10월8일 이산가족 방문단 명단 100명 최종 교환 등 방문단 행사 추진 일정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 측은 지난 2,3차 방문단 교환 때의 북측 명단이라도 26일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남측으로선 추가적인 생사 여부나 주소 변경에 따른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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