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70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달초 인기리에 분양됐던 주상복합아파트 서울 잠실 갤러리아팰리스에 최고 4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팰리스 아파트 48평형 로열층에는 최고 4500만원,33평형은 최고 3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비인기층은 웃돈이 아예 없거나 500만원선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
갤러리아팰리스는 전체 아파트 741가구 중 공개추첨으로 분양된 275가구 청약에 2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는 등 과열을 빚은 바 있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계약을 전후해 이미 상당물량이 거래된 상태”라며 “내년 2월 중도금 납부시점 전에 또 한차례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이나 로열층을 제외한 분양권 웃돈 시세는 점차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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