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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추첨D-1] 별들의 쇼…조추첨에 VIP만 100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11.29 07:06

수정 2014.11.07 11:55


【부산=한·중·일 공동취재단】12월1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 세계인의 눈과 귀가 쏠린 가운데 부산에 각국 축구스타와 VIP들이 속속 집결, 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榴劾促恙� 프랑스의 축구영웅인 크루이프, 플라티니가 일찌감치 부산에 도착, 공식 활동에 들어갔고 20세기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축구황제’ 펠레(브라질)도 29일 오후 6시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渶뭅� 30일 오후 2시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1층 미디어센터에서 내외신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12월1일엔 직접 본선 조추첨을 하게 된다.

�°渶뮈� 함께 조추첨자로 선정된 크루이프는 29일 오후 부산에서 헬기를 이용해 전북 전주로 이동,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고 전북 선수단을 일일지도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 기상이 악화돼 전격 취소됐다. 2002월드컵 공식후원사인 현대자동차의 모델이기도 한 크루이프는 지난 26일 부산에 도착, 현대자동차 공장 등을 견학하는 등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블라터 회장, 유럽축구연맹(UEFA) 요한손 회장, 마타레세, 하야투, 잭 워너 부회장 등 세계 축구계를 좌지우지하는 고위관료들도 총출동했다. 이번 조추첨을 앞두고 FIFA 집행위원회가 열리는 관계로 세계축구의 행정을 담당하는 고위관료들이 대거 부산에 모여있다.

�『뻤굻� 진출한 32개국의 사령탑들도 속속 입국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에릭손 감독과 브라질의 스콜라리 감독, 일본의 트루시에, 중국의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모두 30일 부산으로 입국한다. 또 독일의 루디 ?'러 감독, 프랑스의 르메르 감독 등 스타 사령탑들도 차례로 부산에 모여들며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부산엔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VIP만 100여명이 넘고 있다.

�±際隙� 미디어전쟁도 치열하다. 현재 부산엔 전세계에서 1300여명의 기자들이 모여들어 사상 유례없는 대형 행사로 치러질 이번 행사에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

��2002월드컵 본선 조추첨 D-1일. 전세계인의 눈과 귀가 쏠린 부산이 축구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 chchoi@fnnews.com 최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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