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현대重, 한전에 가스절연설비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12.05 07:08

수정 2014.11.07 11:52


현대중공업이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신태백변전소용 800kV급 가스절연 개폐설비(GIS) 8기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800kV급 가스절연 개폐설비는 대용량의 전력손실을 최소화해 수요처로 보낼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로 제작된 설비다.


현대중공업은 내년 11월 3기를 한전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3년 4월까지 총 8기를 공급하게 되며 이 설비는 한전의 765kV 격상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신태백변전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러시아의 니바사와 지난 97년부터 3년에 걸친 공동연구 끝에 이 설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급계약으로 초고압 가스절연 개폐설비 사업을 확대하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규석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