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CP 부당취급’ 전북銀 경영진 경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2.01.25 07:22

수정 2014.11.07 12:48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올들어 첫 정례회의를 열고 산은캐피탈의 신용카드 시장 진출을 허가했다.

금감위는 산은캐피탈이 여신전문금융업법에서 정한 허가요건을 충족했으며 경쟁을 통한 카드시장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신용카드업 영위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산은캐피탈은 자본금이 6980억원으로 산업은행(81.5%)과 한국투자신탁(5.6%) 등이 대주주며 시설대여업,벤처캐피탈 등의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금감위는 이밖에 우리종합금융의 채권위탁매매업을 허가하는 한편, 기업어음(CP)을 부당 취급한 전북은행에 대해 주의적 기관경고를 내리고 은행장 등 임직원 6명에 대해 주의적 경고와 문책상당 등의 조치를 내렸다.


전북은행은 인천정유가 발행한 무보증 CP 100억원을 면밀한 검토 없이 은행장 결제 전에 매입, 전액 부실화됐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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