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손보사 설연휴 비상대기 돌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1.22 09:00

수정 2014.11.07 19:36


손해보험업계가 설 연휴 기간인 이달 31일부터 오는 2월2일까지 교통사고 비상대기 체제에 돌입한다.

손보사들은 우선 자동차사고 접수 및 사고현장 긴급출동, 차량수리비 지급, 보험가입 사실 증명원 발급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사고보상센터’를 가동한다. 또 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교체, 잠금장치 해제 등을 지원하는 긴급출동서비스도 준비해 놓고 있다.


회사별 해당 서비스로는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를 비롯해 현대해상 ‘하이카서비스’, 동부화재 ‘프로미SOS서비스’, LG화재 ‘LG화재 콜센터 및 매직카서비스’, 동양화재 ‘알라딘서비스’ 등이 있다.

한편, 손보협회는 이번 설 연휴 기간중 교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 또는 검사증 등을 상대방에게 넘겨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사고발생시 임의로 상대방의 책임을 면제 또는 경감해 주는 증서를 작성하거나 약속을 할 경우 보험사의 보상책임이 없는 손해부분을 운전자 자신이 부담하게 될 수도 있다’면서 ‘쌍방의 보험사에 사고처리를 위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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