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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화제] 미금역 ‘더플라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2.13 09:06

수정 2014.11.07 19:07


주로산업은 경기 분당 미금역세권에 짓고있는 근린상가 ‘더 플라자’(THE PLAZA·조감도)에 분당의 새명물이 될 대형사우나의 주인을 찾고 있다.

미금역 3번출구와 인접한 이 건물의 분양가는 1층이 평당 1200만∼1500만원,3∼5층은 410만원선으로 1층은 이미 일부 분양이 끝났다.3∼5층 총1200평에는 주변에 사우나가 없는 점을 고려,분당 최고·최대규모의 대형 사우나 시설용으로 분양된다.

3층은 여성전용 사우나, 4층은 영화관,휴게실,찜질방,산소캡슐 시설등이 설치되며, 5층은 남성전용 사우나, 옥상은 남·여 전용 노천사우나로 시공된다.냉사우나 시설도 들어선다.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은 중도금 없이 계약금 30%, 나머지 70%는 준공때 잔금으로 내면 된다. 총 분양가 49억2000만원중 계약금 14억7600만원이 있으면 잔금보다 더 많은 돈의 융자가 가능,잔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융자는 운영수익으로 갚으면 된다.


더플라자 분양팀 관계자는 분양가외에도 사우나 인테리어 시설비로 20억원 가량이 추가 투입된다”며 하지만 공사비의 60%가량인 12억원을 인테리어 업자가 사우나에 동반 입점하게 되는 발맛사지 구두딱이 때밀이등의 입점자를 통해 용역 보증금형태로 조달해 준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융자는 등기후 분양가의 40%(19억6800만원)와 예상 시설비(20억원 예상)의 60%(12억원)등 43억6800만원 상당을 책임 알선, 자금난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한달에 4만5000∼5만명의 인원이 이곳 사우나를 찾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주변에 사우나가 없어 대형사우나 시설이 들어서면 최소 10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더 플라자’는 2, 3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에서 바로 통하는 노출계단이 설치되며 외벽은 조명을 강조한 노출 콘크리트 방식으로 시공된다.

또 ‘더 플라자’가 위치한 미금역 인근은 1만4000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코오롱 트리폴리스, 현대벤처빌, 현대아리온 등 대규모 오피스텔이 밀집,배후 상권이 양호한 곳이다.
이곳은 경기 용인 수지,죽전 등과 연결되는 환승상권으로 하루 유동인구만 10만여명에 달한다. 이같은 환경으로 미금역 주변 전면 1층 상가의 경우 통상 프리미엄이 7000만∼1억5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주로산업 분양사업팀 관계자는 “투자성이 좋아 1층 초기 계약자들은 실수요자보다 투자자가 많았다”면서 “분양가격도 인근상가에 비해 싼 편이라 초기 분양률이 높다”고 말했다.(031)711-4549,4554.

/ bomb@fnnews.com 박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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