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1동 ‘행당7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당7구역 재개발사업은 기존 노후불량주책 530가구를 헐고 용적률 233%를 적용해, 13∼20층짜리 아파트 1100가구를 신축하는 것이다. 평형별 건립가구수는 25평형 278가구, 33평형 452가구, 43평형 190가구,15평형(임대) 180가구 등이다.
행당7구역은 지하철 2·5호선 및 국철 환승역인 왕십리역세권으로 5호선 행당역과 국철 응봉역도 이용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를 이용할 수 있다. 한양대, 무학여중·고, 덕수정보산업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우는 오는 2005년 이주를 시작해, 2006년 일반분양과 함께 착공할 예정이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