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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4연속 안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4.07 09:21

수정 2014.11.07 18:10


한국산 거포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의 방망이가 연일 불을 뿜었다.

최희섭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계속된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최희섭은 이로써 12타수 4안타로 타율 0.333, 4타점, 7득점을 기록하며 에릭 캐로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완전한 우위를 차지했다.


5번타자 겸 1루수로 자리잡은 최희섭은 1회초 볼넷을 골랐고 3회 우중간 안타를 뽑아냈다. 5회에는 중견수 실책으로 다시 진루했으나 7회 타석에서는 에릭 캐로스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신시내티가 막판 추격을 벌여 5-4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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