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인바이오넷 흑자전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05 09:29

수정 2014.11.07 17:47


코스닥등록 바이오벤처기업인 인바이오넷은 지난해부터 제약 및 동물약품 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 전략을 펼친 결과 1년여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인바이오넷은 지난해 1분기 6억7900만원 순손실에서 올해 동기 6800만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15억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1.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억900만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 회사 최완규 제약사업본부장은 “의약품과 동물의약품 등 고난이도의 틈새시장에 진출한 것이 흑자전환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현재 개발중인 생물의약품의 조기 상품화와 동남아시아로의 수출확대, 하반기 남미시장 진출 등 해외판로 개척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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