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라크전 종결과 함께 중동지역에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주제로 한 감성 캠페인을 전개,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신문지 형식의 간지에 해변에서 뛰노는 가족사진 등 아랍인들의 행복한 모습들을 담은 사진을 LG심벌마크 모양으로 모자이크 처리한 양면광고를 제작, 지난 12일부터 한달간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 쿠웨이트 등 중동 3대 거점시장에서 신문에 게재키로 했다.
이 광고에는 또 지금까지 LG전자가 중동지역에서 벌여온 언청이수술사업, 장학사업, 스포츠마케팅, 문화사업 등 각종 지역사회사업과 함께 휴대폰과 에어컨, PDP 등 각종 가전제품에 대한 서비스활동과 고객헌장도 소개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중동지역에서 PDP 에어컨 TV 모니터 광스토리지 등의 제품들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전년대비 21% 증가한 11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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