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인터넷몰서 해외명품 잘팔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11 09:38

수정 2014.11.07 17:00


인터넷 쇼핑몰 업계에서 해외 명품이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쇼핑몰들이 구치, 페라가모 등의 다양한 해외 명품 브랜드를 백화점 등 시중가보다 싼 가격에 내놓으면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옥션은 면세점과의 연계를 통해 해외 명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옥션의 명품 판매는 오프라인 매장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거래가 증가하면서 실제 옥션이 ‘명품숍’ 코너를 처음 연 2001년 1·4분기 4200만원에 불과했던 거래액은 올해 같은 기간에 무려 58억6000만원으로 증가했다.

SK디투디와 위즈위드에서도 해외 명품 브랜드와 국내 미유통 브랜드 매출이 두배 이상 늘었으며 롯데닷컴, 인터파크 등의 다른 인터넷쇼핑몰에서도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인터넷쇼핑몰들은 구색 맞추기 차원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나 지금은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각 업체들은 품목을 다양화하고 가격도 낮추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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