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22·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내년 LPGA투어 풀시드 확보를 바라보게 됐다.
김주연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하버의 레이크포리스트골프장(파72)에서 열린 퓨처스투어 뱅크오브앤아버클래식(총상금 6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정상에 올랐다.
올해 11개 대회에 출전해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은 김주연은 우승상금 8400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3만4174달러로 랭킹 1위를 지키며 내년 투어시드 확보를 눈앞에 두게 됐다. LPGA는 퓨처스투어 상금랭킹 5위까지 내년 정규투어 풀시드를 준다.
지난 3월 퓨처스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했던 문수영(19)도 공동5위(212타)를 차지, 시즌 상금랭킹 4위를 유지하며 내년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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