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올해 15명의 기능장을 새로 배출하는 등 국내 기업중 가장 많은 ‘기능장’을 보유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실시한 2003년 제33회 기능장 시험에서 기계가공, 용접, 판금, 금속재료 등 분야에서 총 15명의 직원이 합격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국내 최다인 총 339명, 351개의 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국내 타중공업체에 비해 두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기술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취지에서 기능장 취득시 자격수당을 지급하고 있다.특히 이 회사 원자력공장에 근무하는 박헌영 반장(41세)은 배관, 판금제관, 용접에 이어 올해 금속재료기능장에 추가로 합격, 기능장 4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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