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나노기술 두통약 나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8.11 09:56

수정 2014.11.07 14:56


나노 기술을 이용해 만든 두통약이 나왔다.


한미약품은 최근 10억분의1m의 극미세 소자를 제어하는 첨단 나노기술로 흡수율을 높인 해열 진통제 ‘스피드펜 나노’(성분 이부프로펜)를 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측은 기존 두통약 성분인 이부프로펜은 인체흡수가 잘 안돼 복용시 흡수속도가 늦고 위장자극이 심했지만 새 진통제는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 중인 ‘SMEDDS 제제기술’로 이같은 단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약물의 입자를 아주 잘게 쪼개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한 새 진통제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비롯한 관절질환은 물론 두통, 복통, 월경통, 감기 등 통증성 및 발열성 질환에도 뛰어난 약효를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격은 10개들이 2000원선. 문의:(02)410-9054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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