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4개월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8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평균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127.8로 지난해 같은달(95.9)에비해 무려 33.3%(31.9포인트) 올랐으며, 전달(125.5)에 비해서도 1.8%(2.3포인트)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95년 8월(128.2) 이후 가장 높은 것이며 지난 3월 이후 4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최근 해상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국제적 선사 단체들이 잇따라해운 운임을 인상한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총 컨테이너 수입을 총선적량으로 나눈 값으로90년 1월을 100으로 해 매달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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