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유레스메리츠 제1호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와 코크렙 제3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 등 2곳에 대해 리츠 본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레스메리츠 제1호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는 자본금 500억원으로 설립됐으며 대한생명(75억원), 동양화재(50억원), 금호생명(50억원) 등 기관투자자가 출자했다. 나머지 222억원은 메리츠증권을 주간사로 해 공모를 통해 조달했다. 이 회사는 ㈜유레스, 장유워터피아㈜가 소유하고 있는 판매시설과 온천시설을 매입, 임대할 계획이며,배당수익률은 10.14%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또 코크렙 제3호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는 자본금 680억원 규모로 우리은행(100억원), 산업은행(70억원), 조흥은행(50억원), 삼성생명(38억원), 삼성화재(32억원) 등 기관투자자와 대한지방행정공제회(50억원), 사회복지법인 삼성생명(30억원) 등 연금 및 복지재단이 출자했다.나머지 230억원은 대우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SK증권을 공동주간사로 해 공모했다. 한화증권㈜,㈜대원C&D가 소유한 상업용 빌딩을 매입하여 임대할 계획이며, 목표 배당수익률은 10.62%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건교부는 이번에 인가된 2개 CR리츠회사는 이달 중 상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기업구조조정리츠회사은 총 7개로 늘었고 이들 회사의 총 자본금은 5180억원에 달한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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