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에 충성하지 말고 새로운 물결에 동참하라.”=한나라당 이재오 사무총장. 7일 대검 중수부 정준길 검사가 한나라당 후원회 박중식 부장에게 이같은 말을 했다며 정치검사의 부활이라고 주장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영남 측근 3인방을 주축으로 한 영남 사조직의 자금흐름을 수사해야 한다.”=한나라당 박진 대변인. 7일 김성철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이 검찰에 포착된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추가비리 의혹에 대한 집중 공세를 펴며.
▲“혈중 납농도 높으면 키 작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팀. 7일 서울에 사는 6∼15세 어린이 150명을 대상으로 혈중 납농도와 키,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설마 정명예회장께서 경영권 인수까지야 하겠느냐.”=현대 엘리베이터 최대주주 김문희씨. 7일 KCC 정상영 명예회장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인수가 투자 목적이 아니겠느냐며.
▲“수능시험이 학생들에게 문제와 씨름하게 하기보다는 갈수록 시간과의 싸움만을 시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올해 수능 시험문제를 살펴본 한 고교 국어과 교사. 7일 수능이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자 ‘수능시간과 문제유형’을 놓고 일선학교와 재학생들을 대변해 불만을 토로하며.
▲“그렇게 돈을 많이 쌓아서 무엇 하나. 불교를 믿는다고 하던데 그럴 돈 있으면 기부나 하시지.”=회사돈 75억원을 개인 비자금으로 조성, 빌라에 숨겨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H부사장을 보며 빌라의 한 이웃주민이 씁쓸해하며.
▲“이승엽은 한국의 ‘베이브 루스’라는 별명으로 스카우트들에게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릭라가조. 7일 이승엽의 빅 리그 진출은 많은 관심을 끌고 있지만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할 만큼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며.
▲“불행하게도 나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한 항공료와 호텔비가 없다.”=탈북자 지원 활동을 펴고 있는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 6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아시아 스타상’에 대해 북한을 지원하느라 경비가 없다며.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