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마케팅 업체들이 회원 모집 못지 않게 주력하는 것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다.
국내 진출 초기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유통의 한 축으로 자리잡기위해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초기 선두그룹에서 시작됐던 봉사활동은 이제 전 업체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91년 국내 영업 개시 이후 환경 캠페인, 의료 봉사 활동, 무의탁 노인들에게 겨울용 스웨터와 영양보급식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전개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암웨이 아동센터 (ACC)’를 출범시키고 아동 복지를 위한 활동에 기업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아동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에 8억여원을 쾌척하고, 월드비전 및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 교육,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포괄적인 프로그램인 ‘키드 포 비전 (Kid for vision)’ 사업과 결식아동보호 사업을 본격 추진토록 하고 있다.
제이유네트워크는 12월중으로 주코장학회(가칭)를 설립해 저소득층 및 장애인 자녀 등 불우이웃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오는 2006년 이후 사회 공익을 위한 문화복지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노벨재단이나 미국의 록펠러재단과 같은 세계적 규모의 재단 운영실태를 연구 중이다.
이와함께 노인복지시설이나 아동, 청년복지시설을 수시로 방문, 구호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자선바자회 등을 통한 수익금을 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하이리빙은 다양한 노력을 벌이면서 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듬고 있다. 매년 취급 품목의 판매액 일부를 적립해 소년,소녀 가장을 돕고 있으며, 작년부터 민간단체 사회복지기관인 한국치매가족협회와 함께 매월 무료로 구조 팔찌를 배급해 주는 배회노인구조사업과 전국치매순회교육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복지활동과 함께 하이리빙은 회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앨트웰은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작지만 힘이 되어주고자 후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96년 11월부터 지원하기 시작한 소년·소녀 가장은 현재 125세대로 지원이 확대됐다. 지난 10월 현재 10억2400만원을 지원했다. 앨트월은 또 97년 5월부터 노숙자, 행려병자, 무의탁 노인, 외국인 노동자들 등에게 매일 무료 급식과 무료 진료사업을 하고 있는 다일 복지재단과 안나의 집 등에 일정액을 후원하고 있다.에이즈 퇴치사업에도 동참, 한국에이즈연맹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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