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서울철도차량정비창에서 새로 도입할 전동차 의자의 불연성에 대한 화재실연을 했다. 이날 화재실연에는 사용중인 전동차의 의자, 바닥재의 내부시설과 불연재 사용기준을 강화한 시제 부품을 놓고, 좌석에 시너를 뿌린후 불을 붙여 화염전파 상황과 연기 및 유독가스 발생유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도입될 불연 의자는 시너를 뿌린곳만 꺼멓게 그을렸을 뿐 다른 곳으로 불이 옮겨 붙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호 철도청장을 비롯, 감사원, 건설교통부, 조달청 및 전국 지하철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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