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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2년 연속 최우수선수, 신예 최홍만 1표차 따돌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2.23 10:32

수정 2014.11.07 11:30


이태현(27·현대중공업)이 2년 연속 민속씨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씨름연맹은 23일 2003년 최우수선수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이태현이 유효표 20표 중 10표를 얻어 올해 천하장사에 오른 최홍만(23·LG투자증권·9표)을 1표차로 따돌렸다고 발표했다.


이태현은 지난 14일 끝난 천하장사대회에서 4강에 그쳤지만 올 시즌 3차례 백두급 정상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이태현은 부상으로 30돈쭝의 순금 황소트로피를 받는다.
데뷔 첫해에 천하장사에 등극한 최홍만은 MVP는 놓쳤지만 백두급 신인상을 받았고 금강급 신인왕은 3개 대회에서 우승한 장정일(26·현대중공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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