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푸른기술, 경부선등 17개 역사에 역무자동화시스템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2.17 10:47

수정 2014.11.07 21:03


제어시스템 전문업체인 푸른기술은 경부선 및 호남선 전국 17개 역사에 역무자동화시스템(AFC)을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시스템은 고속철도 승차권 처리와 승객의 출입을 안내하는 고속 승차권이송장치 및 출입문제어장치 등 2종이다.이 장치는 푸른기술이 삼성SDS와 공동 국산화한 것이다.
고속 승차권이송장치는 각 역의 출입문에서 승차권을 개찰 및 집찰하는 역할을 하고 개찰역, 개찰시간, 개찰구, 좌석정보 등 각종 마크네틱의 정보를 읽고 저장?전송해준다. 이와함께 목적지에 도착한 승객이 나오면 승차권 집찰 등 환수 과정이 정산 시스템과 연동해 자동처리된다.


푸른기술 함현철 사장은 “이 시스템은 승차권을 초당 2m의 속도로 고속 이송하면서도 모든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며 “종이나 합성수지 타입 등 다양한 재질의 티켓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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