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는 국내 우유 브랜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유하면 서울’이라고 할 정도로 높은 소비자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우유는 전국 4000여 목장에서 집유한 일등급우유(세균수 기준)를 살균, 균질화하고 부족한 영양분을 강화해 만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서울우유는 끊임없는 연구와 소비자 니즈 분석을 통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다이어트용 우유 ‘美’s’를 출시해 여성 전용 우유 시대를 열었으며, 지난 3월에는 면역강화성분이 함유된 앙팡우유에 식물성 성장촉진인자인 CGF 및 11가지 영양소를 함유토록해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균형을 이루도록 했으며, 세포활성화를 통한 면역력강화 세포노화방지 항암효과가 탁월한 셀레늄을 우유에 천연적으로 함유토록 한 천연셀레늄우유 ‘Selk셀크’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서울우유는 200㎖ 우유팩을 기준으로 하루 판매량 1200만팩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셀크 출시 당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역동적인 마케팅과 광고전략을 펼치고 있다. 서울우유는 지난 2002년 GOD캠페인과 2003년의 ‘밀크매니아’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호감 유도와 서울우유에 대한 신선감을 획득하며 젊은 고객층 흡수에 노력했다. 올해 광고 및 홍보 전략은 흰우유 시장을 기반으로 한 치즈 및 발효유 시장 지배력 강화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미 ‘Ready 2004’라는 내부 캠페인을 통해 제품측면, 유통측면, 프로모션 측면, 가격측면 그리고 4가지 마케팅믹스의 경쟁력 제고와 이를 수행할 맨파워와 조직파워의 재정비 및 강화작업에 돌입했다.
또 올해 흰우유의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계열의 단순화, 가공우유 재정비를 통한 우유소비 저변확대, 유통점 커뮤니케이션 확대, 셀크우유 및 고칼슘우유시장 확대 등을 주요 마케팅목표로 삼고 추진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