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원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일 “위험도에 따라 금융기관마다 예금보험료를 달리 적용하는 차등보험료율 제도를 조기 도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이날 예보 창립 8주년 기념식에서 “차등보험료율 제도는 금융기관의 위험정도에 상응해 보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스스로 위험을 줄여 나가도록 유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예보가 추진중인 금융 구조조정 작업의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수율 제고를 비롯한 모든 처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장은 “일정한 목표액수의 예보기금이 적립되면 더 이상 보험료를 받지 않는 목표기금제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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