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가이아,고속건조발효기 150대 日수출 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6.06 11:18

수정 2014.11.07 18:03


음식물 및 산업폐기물 처리기기 업체인 가이아는 수출시장 다변화를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음식물 쓰레기 등을 24시간내로 고속 건조, 발효시켜 환경오염없이 처리하는 주력제품 ‘고속건조발효기’의 성능을 해외업체들에 적극 알리고 있다.

가이아는 지난해 일본 유명외식업체 와타미그룹에 105대를 내보낸데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만 150대 공급계약을 맺었다.


특히 일본은 오는 2005년부터 ‘폐기물재활용 20%달성’을 법령으로 제정할 방침이고 도시바, NEC 등 일본굴지의 기업들이 이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전망이 밝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부터 추진된 스위스 PDA사와도 유럽마케팅에 대한 협의와 제품신뢰성 검토를 마쳐 음식물 처리기 100대 주문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정부와도 첫단계로 제품 3대를 제공키로 계약했다.


이와함께 폐타이어 소각처리 및 유기물 처리기술을 통해 가공할 때 생기는 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보일러를 가동시키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042)478-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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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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