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말말말] “백설공주가 없어도 일곱 난쟁이는 행복하게 살 수 있다” 外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6.11 11:19

수정 2014.11.07 17:54


▲“백설공주가 없어도 일곱 난쟁이는 행복하게 살 수 있다.”=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 10일 정동영 전 당의장과 김근태 전 원내대표에 이어 이해찬 의원까지 입각하면 당이 위축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새로운 절차를 통해 마음을 모아가면 어렵지 않다며 당 위기설을 일축.

▲“내년부터 6%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10일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6% 성장론과 관련해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고 경기기 호전되면 성장기반이 확대돼 6% 성장이 가능하다며.

▲“분양원가 공개는 대통령 개인 생각으로 흔들 수 없는 총선 공약이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 등 시민단체. 10일 공동대책회의를 갖고 노무현 대통령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불가 입장에 강하게 반발하며.

▲“‘839’가 뭐 짓고… 하는 그런 도박같은 거 아니냐고 우스갯소리를 하더군요.”=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10일 정보통신부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날 열렸던 ‘u-코리아 보고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위한 정보기술(IT) 분야 성장 컨셉트인 ‘839전략’에 대해 일명 ‘도리짓고땡’이 연상된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며.

▲“적자를 보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10일 인천 하야트 리젠시호텔서 열린 ‘스카이팀 최고경영자회의’에서 고유가와 금리인상 등의 변수로 올해 흑자달성이 어려울 것 같다며.

▲“같이 잘해 보자고 얘기했다.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 경쟁업체인 효성그룹의 조석래 회장과 최근 만나 중국의 급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섬유사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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