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대한항공,월차 폐지 주40시간 협상 타결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6.23 11:23

수정 2014.11.07 17:39


대한항공은 토요일을 무급휴가일로 하고 월차휴가를 폐지하는 내용으로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대한항공은 노조측과 임단협 협상을 통해 오는 7월1일부터 주 40시간제를 실시하되 개정근로기준법 내용을 반영, 휴가제도를 변경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월차휴가가 폐지되고 연차휴가도 15∼25일로 축소된다.

대한항공 노사는 그러나 시간급은 현행수준을 유지하고 탄력적 근로시간제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대한항공 노사는 이와함께 올해 임금을 총액기준 5.4% 올리고 객실승무원의 비행수당을 3.2% 인상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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