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LG전자,폐전자제품 공동 회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7.27 11:36

수정 2014.11.07 16:07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폐전자제품의 공동회수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회장 김영기)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전자제품에 대한 회수와 처리를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협회측은 말했다.


협약 체결은 양사가 경쟁관계를 떠나 환경부문에서는 협력체제를 구축해 환경보전은 물론 환경 무역규제에 적극 대응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

공동 협약체제가 시행될 경우 물류비용의 절감과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LG전자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전자제품의 운반 및 처리뿐 아니라 기타 환경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협회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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